안녕하세요. 보스니아 거주중인 팥쥐라고 합니다.
티스토리 첫글을 어떤글을 적어볼까하다가
최근에 다녀온 부다페스트여행 후기를 남기기로 했어요.
#부다페스트여행
같이 간 친구는 한국에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서 부다페스트로 오고,
저는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부다페스트로 이동해서 만났어요.
친구는 3박4일, 저는 4박5일 기간을 잡고
여행을 시작하였는데요!
첫날은 숙소가서 이래저래 하다가 하루를 보내고,
둘째날부터 나가보았는데
날씨가 흐리고 쌀쌀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지금보니, 뭔가 흐린 분위기가
부다페스트와 잘 어울리는 느낌같기도 해요ㅎㅎ
저랑 친구는 유럽여행 경험이 꽤 있는 편이어서,
헝가리여행을 할 때 작고 아기자기한
동유럽을 상상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오니까 건물도 큼직큼직하고
웅장하고 화려한 도시더라고요!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라서 실망했다기보다는 "우리가 너무 모르고 왔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2-3일 이면 충분히 부다페스트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행하면서 생각해보니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유있게 보려면 일주일은 필요할 것 같아요.
저희는 숙소가 데악역 근처에 있는
에어비앤비에 묵었는데요. 정말 만족스러운 위치였던 것 같아요!
부다페스트숙소위치가 고민이신분들은
'데악역'을 중심으로 검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교통이 정말 편리해서 웬만한 곳은
걸어서 이동가능한 곳이었어요.
그래도 도시자체가 규모가 있는 편이라, 한두번은 지하철이나 트램을 이용했어요.
[부다페스트 야경]
부다페스트는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힐만큼 야경이 멋지기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저희도 해지고 나서 어부의 요새로 갔는데요.
정말 숨이 턱 막히면서 감동적인 풍경이었어요.
사진으로는 절대절대 담을 수 없는 멋짐이지만,
감동을 기억하기 위해서 인증샷도 남겨봤어요!
낮에도 어부의요새에서 찍어도
진짜 예쁘던데, 저희는 아쉽게도 일정상
못가봐서 다시 가야하는 핑계를 만들어놨네요ㅎㅎ
다시갈날을 기약하면서,
헝가리부다페스트의 기억을
3분으로 모으고 모아서
부다페스트여행뽐뿌영상으로 제작해봤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HqyOi8ZNikY&t=3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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